
할 만큼 했으면 됐다.
내 상처를 보상받기 위해서 상대에게 상처를 줄 필요도
내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 상대에게 과하게 요구할 필요도 없이
그 사람은 딱 그만큼만 날 생각하고, 사랑하고, 좋아했던 거다.
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.
내가 아니면 그를 떠나면 되는 손쉬운 관계였다.
그걸 뒤늦게 알아차렸을 뿐이고,
더 사랑받고 예쁨받아야 할 내가 이렇게 끝나버린 관계에서
속상해하거나 답답해하거나 슬퍼할 필요는 없다.
날 덜 생각하고 예뻐하지않고 사랑해주지 않는 사람에게서
나의 존재가치를 알아달라고 애쓸 필요는 없으니까....
쓸데없는 곳에 에너지 소모하지 않는 게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.
사람을 못 알아본 나를 탓해야지.
날 더 예뻐해줄 사람을 찾아가면 되는 것이다.
That's all. 그것뿐이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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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/04/03 23:01 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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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/04/03 23:06 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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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/04/03 23:35 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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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/04/04 04:53 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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